유머 11

소주병

소주병너는 술병나는 속병너는 처음처럼 나를 찾고나는 매일같이 너를 찾지 너는 참이슬나는 밤이슬 처음엔 불만 해소나중엔 숙취 해소 시작할 땐 쓰디쓴 맛끝나갈 땐 달달한 맛 네 속 비우고 나면내 속 비참해지고 너의 몸은 가뿐하고나의 숨은 가빠지고 네 생애 일장춘몽내 생각 비몽사몽 처음엔 두 발로나중엔 네 발로 시작은 술한잔나중엔 술주정 시작할 땐 음주가무집에 갈 땐 음주단속

유머 2024.07.19

상병신 씨리즈

상병신 씨리즈​🌸집, 재산 다 물려주고 자식에게 붙어 사는 놈.🌸친구 말한디에 보증 서주고      집도 절도 없이 길거리에 나 앉은 놈, 🌸한입에 먹으려고 전재산 주식투자해 거지가 되는 놈 🌸10억대 부동산 부자가 단칸방에서 밥해먹고 사는 놈. 🌸통장에 수억원 돈 넣어 놓고 휴지 줍고 사는 놈. 🌸사이비 종교에 재산 헌납하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놈. 🌸집 팔아서 자식놈 사업 밑천 다 대주는 놈. 🌸손주 녀석 봐주느라고 못 놀러가는 놈. 🌸뼈 빠지게 퇴직금 받아서 자식들에게 돈 꿔주는 놈. 🌸재산도 얼마 되지 않은 말년에 선 보러 다니는 놈. 🌸28청춘 한창인 놈이 애 딸린 이혼녀에게 장가 간다는 놈. 🌸선거에 3번 떨어지고도 빚내서 또 출마하는 놈. 🌸집 재산 돈 다 물려주고   ..

유머 2024.07.15

용감한 백수 할매

용감한 백수 할매   아들이 외국으로 여행을 못가니까국내여행을 가야 한다면서 집에 와서애견 데미를 봐 달라고 했다.  4박5일 동안 돌보는데 20만원 이라고 하니할매는 입맛을 다시며 백수로  괜찮은 수입이라고 생각했다.   출발하면서 며누리는"데미가 더우면 에어콘을 꼭 켜주세요.  데미밥은 시간맞춰 챙겨 주시고욧!"  며누리는.. "어머님! 더우니 전기세 아끼지말고 에어콘 빵빵켜고 지내세요."   '어머님 !끼니 거르시지 마시고 꼭꼭 챙겨드세요.'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오로지 데미! 데미! 였다.  "알았따 !너희 개님 잘 모시고 있을테니휴가나 잘다녀 오니라." "개님이라뇨?  그냥 데미라고 하세요." 디미고 지기미고 간에..알았따카이 ! 얼릉 가그라 !  아들부부가 출발하고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텅비..

유머 2024.07.15

유머로 배우는 역사

유머로 배우는 역사염라대왕이 하루는 조선조 500년의 임금 27명이 저승에모두 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만찬에 초대했습 니다.염라대왕은 건배 제의를 한 후, 분위기가 무르익자 곧 질문하기 시작 했습 니다.통역은 세종대왕이 맡았습니다."제일 단명한 임금은 뉘시오?""예, 단종(17세)입니다.""그럼, 제일 장수하신 분과 재임기간은?""영조(21대) 83세에 승하하셨는데,   51년간 재위하셨습니다.""장남이 왕위를 계승한 임금은?""7명뿐입니다. (문종.단종.연산군.인종.현종.숙종.순종 / 26%)"자녀를 가장 많이 둔 임금은?""태종(3대)으로 부인 12명에서 29명(12남 17녀)의 자녀를 생산했습니다.""후손을 못 둔 임금은?"* 단종 (6대)* 인종 (12대)* 경종 (20대)* 순종 (27대) 입니..

유머 2024.07.12

원님의 명판결

원님의 명판결씨앗을 제공했다고 다 내곡씩이 아니다오 씨와 이 씨는 앞뒷집에 사는 데다 동갑이라어릴 때부터 네 집 내 집이 따로 없이 형제처럼 함께 뒹굴며 자랐다.둘 다 비슷한 시기에 장가를 들었지만오 씨 마누라는 가을 무 뽑듯이 아들을쑥쑥 뽑아내는데, 뒷집 이씨네는 아들이고 딸이고 감감소식이다.의원을 찾아 온갖 약을 지어먹었지만 백약이 무효다.설이 다가와 두 사람은 대목장을 보러 갔다.오 씨가 아이들 신발도 사고, 아이들이 뚫어놓은 문에새로 바를 창호지 사는 걸 이 씨는 부럽게 바라봤다.대목장을 다 본 두 사람은 대폿집에 들러 거하게뚝배기 잔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앞집 오씨네 아들 셋은 동구 밖까지 나와 아버지 보따리를 나눠 들고 집으로 들어가 떠들썩하게 자기 신발을 신어보고 야단인데 뒷집 이씨네는 ..

유머 2024.07.10

참 멋진 놈

참 멋진 놈어느 경찰서에 잡혀 온 도둑과 심문하는 형사와의 대화이다. 직업이 뭐야? 빈부 차이를 없애려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회 운동가입니다. 너는 꼭 혼자 도둑질을 하는데 짝은 없나?세상에 믿을 놈이 있어야지요. 마누라도 도망갔다면서? 그거야 또 훔쳐 오면 되죠. 도둑은 휴가도 안 가나? 잡히는 날이 휴가입니다. 아들 학적부에 아버지 직업을 뭐라고 적나? 귀금속 이동 센터 운영 가장 슬펐던 일은?내가 훔친 시계를 마누라가 팔러 갔다가 날치기당했을 때입니다. 형을 살고 나오면 뭘 하겠나?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는 말도 모르세요? 아이 교육은 어떻게 할 건가? 우선 바늘 훔치는 법부터 가르칠 것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도둑질은?9급 공무원 집이었는데 물방울 다이아몬드 훔쳐 도망가다 경찰한테 잡혀 그 집으로..

유머 2024.07.07

말 잘 듣는 어느 남편의 일기

말 잘 듣는 어느 남편의 일기 8월 11일  아내가 애를 보라고 해서  열심히 애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가  아내에게 머리통을 맞았다 너무 아팠다!   8월 12일  아내가 빨래를  개주라고 해서  개집에 빨래를 다 넣어 두었다가 아내한테 완전 복날 개패듯이 맞았다  완전 개됐다!   8월 13일  아내가 세탁기를 돌리라고 해서  있는 힘을 다해 세탁기를 돌렸다  세 바퀴쯤 돌리고 있는데,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맞았다 그래도 행주는 많이 아프지 않아서 행복했다!   8월 14일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서  커튼을 툭툭 쳤다  그만두라는 소리가 없어서  계속 치고 있는데 아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다 왜 할퀴었는지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표현인가 보다  얼굴에 상처가 났지만 스치고 지나간  아..

유머 2024.07.06

능소화의 슬픈 전설

능소화의 슬픈 전설이 꽃을 "구중궁궐의 꽃" 이라 칭하는이유가 있다.태조2년 여전에 복숭아 빛 같은 뺨에자태가 고운 "소화" 라는 어여쁜 궁녀가있었답니다.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 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오질 않았다 합니다.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 들였건만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이 어디 소화 뿐이겠습니까. 다른 빈들의 시샘과 음모로 소화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곳 까지 기거하게된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체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 기다렸답니다.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 가지는 않았나 싶어 담장을서성이며 기다리고 발자국 ..

유머 2024.07.05

웃고 삽시다

웃고 삽시다1. 찰떡궁합한 남자가 있었다.그의 이름은 '하철'이요, 성은 '지'이다.그래서 붙여 부르면 '지하철'이다.그가 어느날 선을 보게 되었다.선을 보러 나온 여자에게 자기소개를 했다."안녕하세요.제 이름은…, 지하철입니다."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남자가 왜 웃느냐고 묻자그 여자 왈...."실은 제 이름이..'이호선' 이에요 ~^^천생연분 ~~ㅎㅎㅎ 2. 사오정 시리즈 절정판사오정이 그동안의 백수생활을 청산하고취직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네요~~그는 이력서를 자신있게 내 놓았다.◆ 성명 : 사오정◆ 본적 : 누굴 말입니까?◆ 주소 : 뭘 달라는 겁니까?◆ 호주 : 가본 적 없음◆ 성별 : 사씨◆ 신장 : 두개 다 있음◆ 가족관계 : 가족과는 관계 갖지 않음◆ 지원동기 : 지원이는 동기가 ..

유머 2024.07.05

오늘의 유머

오늘의 유머  까불지말고 웃기지마깝아내가  여행가면서  냉장고에  " 까불지마" 라고 메모를 써 붙였다.  그 뜻인즉 까..........까스조심하고 불..........불조심 하고 지..........지퍼 함부로 내리지 말고 마.........마누라에게 전화 하지 말라.  이를 본 남편  즉시 메모를 떼어내고  "웃기지마" 라고 붙였다. 그 내용인 즉슨 (아내가 여행가고 없으니) 웃..........웃음이 절로 나오고 기.........기분이 너무 좋고 지.........지퍼 내릴 일도 더욱 많아지고 마.........마누라에게 전화할 시간마저 없네  까불지말고 웃기지 맙시다..ㅋㅎㅎ  씨없는 수박한 남자가 새로 이사온 후 과일가게에서 수박을 사는데 지나가는 사람마다 자기를 보고 모두 웃는 것이었다. ..

유머 2024.07.01